부산 어린이대공원, 10~11월 주말 가을행사 릴레이

      2024.10.24 15:24   수정 : 2024.10.24 15: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가을철을 맞아 부산지역 도심공원인 어린이대공원에서 주말마다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된다.

부산시설공단은 이달부터 내달까지 부산 어린이대공원 일대에서 각종 가을철 문화프로그램들을 종합한 ‘가을빛에 물들다’ 행사를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이달부터 내달 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 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힐링 가을 버스킹’ 공연이 마련된다.

해당 기간 기타, 색소폰, 팬플롯, 오카리나, 하모니카, 성악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오는 26일에는 오후 1시 30분 공원 관리사무실 앞에서 ‘가을 숲속 힐링도장 만들기’ 체험 행사가 열린다.
이어 이날 오후 2시 관리사무실 앞에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공원 전경 인증사진 인화’ 무료 프로그램도 열려 가족당 1매씩 사진을 무료로 출력해 제공한다.

27일에는 오전 10시 관리사무실 앞에서 젤 아이스팩을 재활용한 방향제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Green Play 환경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행사는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100명까지 모집한다.

28일엔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두 차례 관리사무실 앞에서 미니정원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모노 테라피 정원’ 치유 원예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는 온라인 사전 접수와 현장 접수를 통해 선착순 40명까지 모집한다.

오는 3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약 한 달간 공원 순환도로 일대에서는 ‘편백나무 숲속의 작은 시화전’이 열린다. 이는 부산시 문인협회 소속 작가들이 참여해 시화 140여점을 공원 앞에서 선보이는 전시전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공단 공원처 어린이대공원사업소가 기획하고 부산진구청과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시 문인협회 등 여러 기관에서 공동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사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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