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격차에 서울 거주자들 ‘경기 · 인천’ 눈길…경쟁력 갖춘 시티오씨엘 6단지

      2024.10.24 16:49   수정 : 2024.10.24 16:49기사원문


서울 집값이 무섭게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내 집 마련’ 부담이 덜한 지역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통계청의 ‘국내인구 이동통계’ 자료를 보면 올 1~8월 서울의 순유출 인구는 총 2만5439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동시에 전년 동기(1만5097명)와 비교해 68.5% 급증했다. 반면, 서울과 인접한 경기 및 인천은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한 6만3687명의 순유입 인구를 보이며 서울과 사뭇 대조되는 결과를 보였다.


이에 발맞춰 서울 거주자의 경기, 인천 아파트 매수심리도 확산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월별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거래 현황’을 살펴본 결과 8월까지 경기 및 인천 아파트를 매입한 서울 거주자는 총 1만3867명으로, 전년 동기(1만921명)과 비교하면 약 27%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가격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 아파트 분양가 및 집값 가릴 것 없이 가파르게 치솟자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은 서울 외 지역으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인천 서구 가정동 소재의 ‘루원시티2차SK리더스뷰(2023년 1월 입주)’ 전용 84㎡는 이달 6억6000만원(19층)에 신고가 거래됐고, 경기 안산시 단원구 소재의 ‘e편한세상초지역센트럴포레(2021년 8월 입주)’ 전용 84㎡ 역시 같은 달 8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러한 가운데, ‘시티오씨엘 6단지’는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가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공동 5블록에 선보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9개동 전용 59~134㎡ 총 1,73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입지여건도 갖추고 있다. 수인분당선 학익역(계획)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IC,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인천대로 등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

특히 학익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은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에 있어 이를 통해 부산까지 2시간 30분대, 목포까지 2시간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여기에 송도역은 시흥 월곶~성남 판교까지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월곶판교선(월판선)도 개통될 예정이다.

커뮤니티센터도 이용 가능하다.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 남녀프라이빗도서관, 남녀독서실, 돌봄센터, 남녀사우나, 실내놀이터, 갤러리카페(열린도서관), 다목적강당 등이 조성된다. 특히 지하 2층에 다목적강당이 조성돼 계절에 상관없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분양가도 경쟁력을 갖췄다. 전용 59㎡의 경우 4억 580만원부터, 전용 84㎡는 5억 6,940만원부터, 전용 102㎡는 7억 1,570만원부터 책정됐다.
여기에 계약금 5%에 1차 계약금 1,000만원으로 계약자들의 부담도 대폭 낮췄다.

시티오씨엘 6단지는 오는 29일(화)~11월 2일(토)까지 5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미추홀구 아암대로 일원(정비단지 삼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8년 4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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