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 PEF운용사협의회 회장에 임유철 H&Q코리아 공동대표

      2024.10.25 08:31   수정 : 2024.10.25 20: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임유철 H&Q코리아 공동대표가 25일부터 8대 PEF운용사협의회 회장 임기를 수행한다. 부회장은 박병건 대신프라이빗에쿼티(대신PE) 대표다.

25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임 공동대표는 8대 PEF운용사협의회 회장 임기를 시작했다.



PEF운용사협의회는 국내 사모펀드(PEF) 현안을 다루는 공식 창구다. 그간 이재우 보고펀드 대표를 시작으로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곽대환 스틱인베스트먼트 대표, 김영호 IMM PE 대표, 김수민 UCK파트너스 대표, 강민균 JKL파트너스 대표, 라민상 프랙시스캐피탈 대표가 회장직을 역임했다.


현재 PEF운용사협의회 회원사는 100여곳이다.

국내 사모펀드 시장은 2023년 말 143조원을 넘어, 올해 150조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8대 PEF운용사협의회는 의무 공개매수 제도, 금융지주 자본 규제 대응 등을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H&Q코리아는 임유철 공동대표를 포함해 이종원, 이정진, 김후정 공동대표 체제다. 임 공동대표는 리타워테크, 리드코프 등을 거쳐 2002년 H&Q코리아에 몸을 담은 국내 1세대 사모펀드 전문가이자 산증인으로 꼽힌다.

한편 H&Q코리아는 1998년 국내에 진출한 H&Q아시아퍼시픽의 서울 사무소가 전신이다. 국내 사모펀드가 법제화된 후 2005년 서울 사무소가 분사하면서 독자 체계를 구축했다.
당시 분사와 함께 조성한 1호 펀드에 국민연금의 출자를 이끌어냈다.



ggg@fnnews.com 강구귀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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