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이순신광장이 들썩...소상공인 '핫플레이스' 됐다
2024.10.26 09:14
수정 : 2024.10.26 10: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 전남과 경남의 소상공인들이 여수에서 하나로 통했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기념하기 위해 전날 여수 이순신광장에서 경남도와 공동으로 '전남·경남 소상공인 상생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남도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정선)와 경남도소상공인연합회(회장 신영철)가 주관한 것으로, 지난해 경남 밀양에서 열린 제1회 상생한마당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행사에는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계원 국회의원, 정연보 경남 소상공인정책과장, 전남·경남의 소상공인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전남·경남의 우수 소상공인 상품을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판매 부스, 각종 이벤트 및 공공·상생배달앱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지역 상품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경연 대회를 통해 온라인 판로를 제공했다.
또 지역 경제 발전과 소상공인 지위 향상에 기여한 인물에게 도지사 및 기관 표창을 해 장기화된 경기 침체 속에서 어려운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박창환 부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소상공인은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이자, 전남·경남 지역 경제 활성화의 주역으로서 지역 경제에 희망을 전해주고 있다"면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면서 위기를 극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와 경남도는 이번 상생 한마당 행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