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난임 가정 의료비 지원 확대"
2024.10.27 14:48
수정 : 2024.10.27 14: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저출생 대책 일환으로 난임 가정에 대한 의료비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유혜미 저출생수석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난임 부부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난임 시술 중 본인이 원하지 않았으나 시술이 중단되는 경우에도 지자체가 의료비를 지원하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유 수석은 "그동안 난자가 탈취되지 않아 난임 시술을 받을 수 없게 된 경우 지자체 지원금은 상환하도록 했다"면서 "이 조치로 인해 난임 부부들은 의료비 부담과 함께 더 큰 상실감을 느껴야 했다"고 지적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