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외출 영남대 총장,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낙점
2024.10.28 11:04
수정 : 2024.10.28 11: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최외출 영남대 총장이 '새마을학' 교육을 통한 지구촌 공유가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에 낙점됐다.
영남대는 최외출 총장이 지난 24일 서울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시상식에서 Operation 분야 글로벌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과 무한한 경쟁 속에서 공정하고 엄격한 평가 기준을 통해 기업 및 기관의 우수 리더를 선정해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 총장은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성장시킨 대한민국 성장의 원동력인 새마을운동을 개도국 사회지도층에게 교육하는 지구촌 공유가치 확산 모델을 구축하고, 국제사회의 지속가능개발 목표 달성을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총장은 "영남대는 대한민국의 발전 경험과 새마을운동의 원리와 정신을 새마을학으로 학문화하여 세계 각국의 개발도상국 발전을 위한 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다"면서 "새마을학의 발전과 공유 노력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최 총장은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을 설립해 지금까지 4000명이 넘는 개발도상국 농촌 개발, 지역사회 개발 관련 공무원, 지역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 정책 역량 강화, 연수대상국의 지역 사회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 주민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한 단기연수 및 현장 방문 교육을 실시했다.
개도국 빈곤 극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대한민국의 발전모델인 새마을운동을 학술적 차원의 연구와 논의 대상으로 발전시켰을 뿐만 아니라 새마을운동에 대한 교육과 연구 및 글로벌 공유가치 창출을 위해 일관된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영남대의 새마을 교육 모델은 UN을 비롯한 국제사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을 개도국의 빈곤 극복과 경제개발 모델, 국가 발전 정책의 바탕이 될 수 있도록 개도국 지도자를 양성하고, 국제사회의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