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억 들여 만든 '치즈 맛집' 떴다"...옥정호 출렁다리 앞 정차
2024.10.28 14:01
수정 : 2024.10.28 14: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전북 임실지역 대표 관광지인 옥정호 출렁다리 앞에 치즈와 로컬푸드 판매장이 있는 임실N치즈하우스가 문을 열었다.
임실군은 28일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임실N치즈하우스 옥정호점 오픈 기념식을 출렁다리 앞 광장에서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은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이 찾는 전북지역 대표 관광지다.
다만 붕어섬 생태공원을 찾아온 관광객들이 음식을 섭취하며 머물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 점과 먹거리가 부족한 점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에 임실군은 출렁다리 인근에 34억원을 투자해 요산공원 편의시설 건립 사업을 추진했다. 치즈와 로컬푸드 판매장, 카페가 있는 시설을 신축했다.
1층 판매장은 임실N치즈와 임실엉겅퀴 등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이 진열돼 옥정호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치즈와 각종 지역 농특산물을 쇼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층 카페는 옥정호 출렁다리와 호수를 조망하며 커피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심민 임실군수는 "특화된 먹거리 공간이자 쉼터이니, 관광객분들이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