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반려동물 문화축제 성료

      2024.10.28 14:26   수정 : 2024.10.28 14: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는 28일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알렸다.

지난 26~27일 익산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는 '제18회 익산 FCI국제 도그쇼 및 2024 익산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애견연맹 익산지회가 주관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틀간 진행된 도그쇼는 외관검사, 경보, 속보 등 동물들이 매력과 끼를 발산하며 가장 멋있고 우아하고 안정된 자세를 선보여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반려동물 문화축제는 달리기, 장기자랑 등 반려동물 재능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유기동물 입양캠페인, 무료 진료, 전문가 펫티켓 특강 등도 있었다.


특히 반려동물 행동교정 프로그램에서는 문제 행동 상담을 통해 반려인들에게 맞춤형 조언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반려동물 애견미용 △행동교정 유치원 △사설 반려동물 놀이터 △반려동물 동반 카페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 등 익산시 동물산업을 홍보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람과 동물이 평화롭게 공존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하는 장을 만들었다"라며 "익산시가 동물 친화 산업도시, 동물 행복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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