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한방을 터뜨려?" 엔씨소프트, 터닝포인트 기회 제대로 잡았네

      2024.10.29 07:00   수정 : 2024.10.29 10:53기사원문


이 뉴스는 파이낸셜뉴스의 원본 기사 '"이번엔 엔씨, 시프트업이다!" 中 판호 발급에 숨통 트인 국내 게임 업계'를 AI로 알기 쉽게 풀어 쓴 기사입니다.

국내 게임사들이 중국 시장 공략에 다시 박차를 가하고 있어. 엔씨소프트와 시프트업 모두 지난주에 외자 판호를 획득하면서 중국 내 영업 허가를 받은 건데, 이 성과가 두 회사의 실적 반등에 큰 터닝포인트가 될 거라고 해. 외산 게임업체가 중국에서 영업을 하려면 판호를 받아야 해. 중국은 자국 게임사에겐 '내자 판호'를 주고, 해외 게임사에겐 '외자 판호'를 주지.

한때 중국이 국내 게임사에 판호를 내주지 않아서 국내 게임사들이 힘들어했던 적이 있었어. 최근에는 거의 매년 서너개의 한국 게임이 판호를 받고 있어. 그 와중에 엔씨 입장에선 정말 기분 좋은 소식이지. 최근엔 실적도 안좋아서 고전하고 있었으니까 말야.

리니지2M, '던파'같은 성공 나올까
먼저, 엔씨소프트는 최근 신작들의 부진으로 실적이 크게 하락해서, 12년 만에 희망퇴직을 받을 정도로 경영난에 빠져 있어. 이 와중에 ‘리니지2M’이 중국 파트너 샤오밍타이지와 함께 외자 판호를 받아 중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 업계에서는 큰 기대를 걸고 있지. 특히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중국 시장에서 대성공을 거두고 있는 만큼, 엔씨도 비슷한 흥행을 목표로 하고 있어.

‘리니지2M’은 이미 한국에서 꾸준한 매출을 이어온 엔씨의 대표 IP야. 최근 업데이트 이후로 유저들을 다시 끌어모으며 지난 9월 매출 133억 원을 기록했어. NH투자증권의 안재민 연구원은 이번 판호 발급에 대해 예상치 못한 좋은 소식이라며, 연내 중국에서 출시될 ‘블소2’의 성과에 따라 ‘리니지2M’의 성과도 좌우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어.

'니케'의 판호 발급도 시프트업에 단비같은 소식이야
시프트업도 국내 대표 서브컬처 게임인 ‘니케’가 외자 판호를 발급받으며 중국 시장에 진출할 준비를 마쳤어. 일본과 국내에서 이미 큰 성공을 거둔 ‘니케’가 중국에서도 인기를 이어간다면 시프트업의 입지가 크게 강화될 수 있어. 안재민 연구원에 따르면, 중국에서 서브컬처 게임에 대한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서 '니케'가 중국 앱스토어 매출 순위 15위 안에 들 가능성이 크다고 해. 내년 1분기 중 중국에서 출시될 전망이니, 그 성과를 지켜보면 흥미로울 것 같아.

펄어비스의 '검은사막'도 중국 오픈베타테스트(OBT)에 돌입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지난 24일 시작된 OBT에서 중국 '위게임' 플랫폼에서 신규 게임 인기 순위 1위와 팔로워 수 1위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어.

중국이 왜 중요하냐고? 여긴 한국과 차원이 달라
중국 게임 시장도 크게 성장 중이야. 올해 3분기 기준 매출액이 917억6600만 위안(약 17조6576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고, 중국 내 모바일 게임 매출 역시 12조 6332억 원을 기록하며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특히 중국에서 자체 개발한 게임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20% 이상 매출 증가를 보였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검은신화:오공'이야. '오공'은 출시 3일 만에 중국 내 1000만 장이 팔리고, 글로벌 플랫폼 '스팀'에서도 2100만 장이 판매되는 등 대성공을 거뒀지. 이는 중국 게임 기술이 이제는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어.

짧게 요약해줄게
국내 게임사들이 중국 시장 외자 판호를 얻으면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 중이야. 엔씨소프트와 시프트업은 각각 ‘리니지2M’과 ‘니케’를 중국에 진출시키며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고, 중국 게임 시장의 성장세 역시 가파르다는 분석이야. 효자게임 리니지2M과 니케가 중국까지 판로를 넓혔다는 내용은 분명 좋은 소식이야. 물론 실제로 대박을 터뜨리려면 원활한 현지 서비스가 가장 중요하겠지? 정말 잘 될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해.

#엔씨소프트 #시프트업 #중국시장 #외자판호 #리니지2M #니케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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