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큰' 일당, 국가자격시험 고사장 시험지, 위장 카메라로...

      2024.10.28 17:25   수정 : 2024.10.28 18: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가자격시험 필기 고사장에서 위장 카메라로 시험 문제를 유출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관악경찰서 국가기술자격법과 저작권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 등 9명을 지난 6월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자격시험과 서울교통공사 채용시험 등에 응시한 후 위장 카메라로 촬영한 시험지를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일당은 필기시험 기출문제를 판매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단 의뢰로 수사에 착수해 이들을 검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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