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꾸준한 이웃사랑'으로 세상에 온기 전한다
2024.10.28 18:10
수정 : 2024.10.28 18:10기사원문
공동체가 무너지지 않고 유지되기 위해서는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이 필수적이다. 여기에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공복에 대한 존중이 있어야 한다.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공복에 대한 존중이 공동체가 유지되는 밑바탕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DB손해보험의 사회공헌도 취약계층과 공복에 대해 초점이 맞춰져 있다.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
DB손보는 올해 첫 사회공헌활동을 지난 1월 서울 강남 구룡마을의 판자촌에서 시작됐다.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1만장을 후원했다. 임직원 및 가족 80여명이 1만장의 연탄 중 2000장을 직접 배달하기도 했다.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로 불리는 이 행사는 DB손보 프로미봉사단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연탄 구매는 임직원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액을 기부한 자금에 회사에 해당 금액의 두 배를 출연해 조성한 '프로미 하트펀드'로 조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종표 DB손보 사장은 "새해 첫 사회공헌 활동인 연탄나눔으로 도움을 필요한 곳에 조금이나마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DB손해보험은 지난 8월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나눔봉사 협약식을 가졌다. 사랑나눔봉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영업가족 중심의 지역사회 특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설계사로 구성된 전국 프로미PA(Prime Agent)봉사단과 사회복지기관이 일대일로 매칭돼 봉사활동 및 프로그램 지원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미PA봉사단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대면봉사활동이 중단됐을 때도 어린이 교통안전 투명우산, 책가방 레인커버 제작 활동 등을 통해 꾸준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2022년 대면봉사활동을 재개한 이후 2년간 1369명의 봉사자가 4035시간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10년 이상 이어진 활동
DB손보의 사회공헌활동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장기간 지속돼 주목을 받는다.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을 돕기 위한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이 대표적 사례다.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은 지난 2011년부터 14년간 지속되고 있다.
올해 7월 DB손해보험은 임직원과 DB프로미 농구단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단법인 함께웃는세상과 함께 강원 원주에서 생활환경이 어려운 홀몸노인 및 국가유공자의 거주지를 찾아 도배지와 장판 교환, 생활개선 물품 지원 등의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벌였다.
당시 주거취약계층 100가구의 집을 수리해주고 생활환경 개선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했다. DB프로미 농구단은 주거문화 개선 봉사에 직접 참여함은 물론 원주시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쌀 1000㎏을 함께 후원했다.
앞선 5월에는 희귀난치성을 갖고 있는 18세 이하 아동들을 돕기 위한 의료비 3000만원을 후원했다. DB손보는 2011년부터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를 후원, 지금까지 880여명의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들에 총 4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 후원금은 DB손해보험 고객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홈페이지·모바일 앱을 통해 보험계약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일정 금액이 적립되는 '고객 참여형 기부 이벤트'를 통해 마련됐다.
아울러 지난 6월 DB손해보험은 충북 충주 충주성심학교에 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은 지난 2013년 6월 첫 후원 이후 12년 동안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전달된 후원금 및 장학금 약 2억7000만원은 야구부 활동뿐만 아니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용됐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