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헝가리 제2공장 양산 돌입…"전지박 생산 2배"
2024.10.29 09:35
수정 : 2024.10.29 09:35기사원문
헝가리 제2공장의 생산능력(Capa)은 연 2.3만t이다.
헝가리 전지박 생산공장은 터터바녀 산업단지 내 위치해 있다. 유럽 유일의 전지박 생산기지로 납기 경쟁력을 갖추고 하이엔드 제품을 비롯한 고객사별 맞춤형 전지박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차별점으로 국내·외 배터리 제조사 및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품질을 입증 받으며 다양한 고객사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 유럽 내 전지박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유럽에 이어 북미 생산거점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착공한 캐나다 최초의 전지박 공장은 최근 캐나다 퀘백주 정부로부터 1500억 규모의 인센티브를 확보하며 건설 순항 중이다. 오는 2026년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연산 2.5만t, 장기적으로는 총 6.3만t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로써 솔루스첨단소재는 유럽 및 북미에 걸쳐 총 연 16.3만t 규모의 전지박 생산 체제를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헝가리 제2공장이 양산을 시작함에 따라 생산능력을 확대해 더욱 적극적인 현지 공략이 가능해졌다”며 "현재 건설 중인 캐나다 유일의 전지박 생산거점으로 북미 시장까지 선점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보폭을 넓혀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