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해변에 너와집 형태 '너와 포차거리' 연다
2024.10.29 10:51
수정 : 2024.10.29 10:51기사원문
11월 1∼2일 진행…깊어가는 가을 밤바다와 해변 만끽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재단법인 삼척관광문화재단은 11월 1∼2일 삼척해수욕장 일원에서 '너와 포차거리'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전통 가옥 중 하나인 너와집을 모티브로 해 부스를 구성한다.
너와 포차거리의 '너와'는 '너와집'의 의미와 '당신과 나'의 의미를 모두 담은 표현이다.
삼척지역 너와집은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3채가 지정 보호되고 있다.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되는 너와 포차거리 행사는 야간의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 거리 제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색다른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행사 기간 삼척해수욕장 일원에서 결제한 2만원 이상 영수증을 인증하면 기념 소주잔으로 바꿔주는 이벤트와 함께 페이스 페인팅, 사진 인화,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행사장 내에서 주류를 이용할 시민과 관광객은 성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해변에 마련되는 포차거리에서 깊어져 가는 가을의 아름다운 밤바다와 해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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