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00선 간신히 버텨...고려아연 7%대 강세
2024.10.29 13:37
수정 : 2024.10.29 13:37기사원문
이날 오후 1시 3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49p(0.32%) 내린 2603.94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49p(0.21%) 내린 2612.43에 출발했다.
국내 증시는 미국 대선 불확실성과 실적 시즌 경계감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강세 재료(유가 하락, 엔 약세)가 전일 기반영된 만큼 미국 금리 향방, 삼성전자의 추가 반등 및 외국인 수급 변화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지수 상단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 중에서 고려아연(7.69%)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에 해당하는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1.89% 오른 5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 삼성물산(0.60%), 셀트리온(0.43%), 신한지주(0.36%) 등이 강보합세다. 반면 SK하이닉스(-3.47%), 삼성SDI(-3.01%), LG에너지솔루션(-2.28%)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철강및금속(2.11%), 보험(0.13%), 서비스업(0.09%) 등이 오름세다. 반면 화학(-2.41%), 의료정밀(-1.85%), 운수장비(-0.94%)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2p(0.72%) 내린 735.16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0.43p(0.06%) 내린 740.05에 개장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