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제작 빵지도, ‘트렌드 코리아2025’에 실렸다

      2024.10.29 14:07   수정 : 2024.10.29 14: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 동구는 올 상반기 많은 사랑을 받은 대전 원도심 빵집 지도인 ‘빵빵도시 대전동구’가 베스트셀러인 ‘트렌드 코리아 2025’에 소개됐다고 29일 밝혔다.

트렌드 코리아는 한 해 동안 가장 주목받은 트렌드를 정리하고 다음 해의 전망을 소개하는 책으로, 책 내용에 소개된 것은 그 만큼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빵빵도시 대전동구'는 밀가루의 도시이자 성심당으로 대표되는 ‘빵잼도시’인 대전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대전역 주변 동구 원도심 곳곳에 숨어 있는 매력적인 빵집을 알리기 위해 제작된 빵 지도다.



지도에는 오랜 기간 골목을 지켜온 빵집부터 갓 문을 연 청년빵집까지 직접 빵을 굽는 58곳의 동네빵집과 함께 대전역 인근 원도심의 관광명소도 수록돼 있다.

지도의 가장 큰 매력은 빵집을 대표하는 빵을 그린 그림이다.
동구는 기존 정형화된 관광지도는 관심을 끌기 어렵다고 보고, 해당 빵집의 대표 빵 그림을 실어 차별성을 뒀다.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빵집 지도에 대한 큰 관심이 실제 빵집 방문으로 이어져 지역이 활기를 되찾는데 도움이 됐다"면서 "다음 달부터 진행하는 ‘빵빵투어’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다음 달 8일부터 한 달간 ‘빵빵투어’이벤트를 진행, 빵집 지도에 소개된 빵집에서 물품 구매 후 영수증과 빵 지도를 찍은 사진을 인증하면 빵 캘린더를 포함한 기념품을 증정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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