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최근 3년 국내 대표 기업 포함 242명 입사
2024.10.29 14:51
수정 : 2024.10.29 14: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동명대 졸업생 가운데 지난 2022년부터 최근 3년간 이른바 ‘좋은 직장’에 취업한 학생 수가 24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좋은 직장’이란 연봉 4000만 원 이상, 워라밸, 평등한 기업문화를 가진 기업으로 ‘누구나 들어가고 싶은 기업’을 말한다.
29일 동명대 취업지원센터는 지난 9월 한 달간 35개 학과 졸업생 취업 현황을 전수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동명대 학생들이 취업한 국내 대표 기업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차, 포스코,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S-OIL, LINE, 카카오게임즈, 삼성생명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지역 대표 기업인 르노코리아, 부산은행, 파라다이스호텔을 비롯해 한국철도공사, 부산교통공사, 한국교통안전관리공단, 산업인력관리공단, 근로복지공단, 게임물관리위원회, 기술보증기금, 코레일로지스, 코레일유통 등 공단에도 입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간호학과 100여 명의 학생들은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인제대백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에 취업했으며 안랩, 귀뚜라미, 한샘, 펄어비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성창기업지주, 한국화이바 등 자산 총액 5000억 이상의 중견기업에도 해마다 100여 명의 학생이 입사했다.
신동석 동명대 산학교육처장은 “동명대 학생들이 좋은 기업에 취업할 수 있었던 건 도전·체험·실천이 핵심 가치인 Do-ing(두잉)교육과 현장 적응형 커리큘럼, 체계적인 취업지원시스템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말했다.
김종성 동명대 취업지원센터장은 “학생들의 적성과 역량을 고려한 직무 맞춤형 취업 지원을 통해 취업률과 취업의 질을 함께 올리겠다”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