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장관, 내달 4일 EU 고위대표와 회담..북한군 파병 대응 논의
2024.10.29 17:47
수정 : 2024.10.29 17: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내달 4일 호세프 보렐 EU(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북한군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파병된 사태 대응책을 논의할 전망이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조 장관과 보렐 대표는 내달 4일 첫 한-EU 전략대화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략대화는 지난해 5월 한-EU 정상회담 합의에 따른 것으로, 주요 의제가 양자관계 강화이다. 거기다 일자를 정할 당시에는 북한군 파병이 아직 이뤄지기 전이었다.
그럼에도 북한군 파병 사태가 주요하게 논의될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전화통화를 통해 대응 방안 협의를 본격화한 상황이라서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