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원룸 월세 73만원… 강남구 91만원
2024.10.29 18:13
수정 : 2024.10.29 18:13기사원문
'다방여지도'는 국토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추출한 자치구별 평균 월세와 평균 전세 보증금을 서울 지역 평균과 비교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한 지도다.
서울 평균 대비 월세가 가장 높은 곳은 2개월 연속 강남구(125%·91만원)로 집계됐다. 이어 영등포구 122%, 중랑구?용산구 119%, 강서구 116%, 서초구 113%, 구로구 109%, 관악구 107%, 강북구 104%, 금천구·광진구 103%로 나타나 총 11개 지역의 평균 월세가 서울 평균을 상회했다.
9월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1388만원으로 전달인 8월보다 76만원(0.4%) 올랐다. 평균 전세 보증금의 경우 서초구(128%)가 가장 높았다. 이어 중구 123%, 강남구 121%, 용산구 115%, 영등포구 112%, 광진구 107%, 성동구 106%, 강동구 102% 순이었다.
전달 대비 평균 전세 보증금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강북구로 올해 8월 8700만원에서 9월 1억316만원으로 1616만원(19%) 상승했다. 평균 월세의 경우 도봉구가 올해 8월 46만원에서 66만원으로 20만원(45%)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전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