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코파워 천연가스복합발전소 상업운전 개시
2024.10.30 18:11
수정 : 2024.10.30 18:11기사원문
30일 HDC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시험 운전을 시작해 상업운전을 개시한 통영에코파워는 국내 최초로 LNG 저장설비를 갖춘 복합화력발전소다.
통영에코파워는 자체 LNG 저장설비를 갖추고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LNG 탱크를 공유해 효율적인 이용이 가능하다. 수소의 혼합이 가능한 가스터빈을 도입해 장기적인 탄소 저감이 가능한 친환경 복합발전소로 자리 잡았다. 이흥복 통영에코파워 대표는 "이번 상업개시를 통해 겨울철 전력피크에 대비한 전력 공급의 안정화로 국가 에너지 안보에 많은 기여가 될 것"이라며 "발전사업에서 한 단계 나아가 친환경 에너지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에코파워는 건설 기간 하루평균 출력 인원 약 900명, 연간 총 70만명의 인력이 투입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지역 인원과 건설장비를 우선으로 조달해 시공했다.
전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