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 사랑한다' 감독판으로 만난다…11월, 6부작으로 공개

      2024.10.31 09:28   수정 : 2024.10.31 09:28기사원문
사진제공=웨이브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2024년 버전 감독판이 11월 공개된다.

31일 웨이브는 오는 11월 '뉴클래식 프로젝트 파트2'의 일환으로 '[감독판] 미안하다, 사랑한다 2024'를 외부에 선보인다고 알렸다.

'뉴클래식 프로젝트'는 과거 인기 드라마들을 4K 리마스터링 및 감독판으로 재해석해 현대 시청자들에게 소개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7월에는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 2024'가 공개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지난 2004년 방송돼 '미사 폐인' '미사 앓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낼 만큼 신드롬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다. 송승헌, 임수정 등이 출연했다.


20년 만에 감독판으로 다시 제작되는 '미안하다, 사랑한다'에는 원작의 이형민 감독과 함께 편집, 음악 감독을 포함한 주요 키스태프들이키스태프들이 다시 참여했고, 기존 16부작에서 6부작으로 새롭게 편집됐다.


또한 웨이브는 '[감독판] 미안하다 사랑한다 2024'와 함께 '겨울연가' '꽃보다 남자' '쾌걸춘향' 등의 드라마에 업스케일링 기술을 적용해 '뉴클래식 프로젝트' 파트2 라인업을 완성했다.

웨이브는 "올해로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20주년을 맞아, 뉴클래식 프로젝트의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라며 "그 시절, 소지섭과 임수정의 가슴 아픈 사랑에 앓이를 호소했던 '미사 폐인'부터, '뉴(NEW) 미사 폐인'도 양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또한, '뉴클래식 프로젝트 파트2'로 공개될 대표 작품도 보다 선명해진 화질, 화면 해설 자막 기능 등으로 요즘 트렌드에 맞게 감상할 수 있다"라고 덧붙여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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