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첫 사업 견본주택 문연다
2024.10.31 09:55
수정 : 2024.10.31 09:55기사원문
31일 충남도에 따르면 11월 1일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미술관 콘셉트로, 내포신도시 C2블록(홍성 홍북읍 신경리 38-3)에 지상 2층, 연면적 1568㎡ 규모로 건립했다.
1층은 단지모형을 전시해 방문객들이 단지배치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입주상담을 위한 상담공간과 카페, 사업홍보 공간을 마련했다.
다음달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를 접수하며, 당첨자 발표는 19일, 정당계약은 12월 2~4일 진행한다.
특별공급은 개정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전국 최초로 반영, 다자녀가구와 신혼부부, 생애최초, 신생아 등에 전체 물량의 90%를 우선 공급한다.
오는 2026년 말 완공 예정인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은 6만 8271㎡의 터에 건축연면적 16만㎡, 지하1층-지상25층, 10개 동, 총 949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84㎡A 728가구 △84㎡B 221가구이며, 생애주기를 고려해 선호도가 가장 높은면적으로 구성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의 주거정책이 결실을 맺어 견본주택 개관을 하게 됐다"며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가 도민에게 확실한 주거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리브투게더는 저출산 위기 대응을 위한 민선8기 충남도의 대표 주거정책으로, 첫 사업지인 내포신도시(홍성)를 비롯해 천안, 공주, 아산, 청양 등에 2026년까지 총 5000세대(전세대 84㎡)를 공급할 계획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