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신지, 당당한 솔로…"결혼했다 헤어지는 것보다 낫다"
2024.10.31 18:02
수정 : 2024.10.31 18:02기사원문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42)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이 지난 30일 공개한 영상에는 신지가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탁재훈은 신지에게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고 물었다.
"너무 오래된 거 아니냐. 그동안 뭐했냐"고 묻자 "그 시기에 딱 라디오를 들어갔었다"고 답했다.
탁재훈이 "그전에 어떻게 헤어졌냐?"고 질문하자 신지는 "잘 헤어졌다. 합의하에 잘 정리했다"고 말했다.
"연애하고 싶은 마음이 없냐"는 물음엔 "있다. 뭔가 사람들이 연애를 하면 그 연애 끝이 결혼이라고 생각을 자꾸 하니까, 이제 특히나 제가 나이가 있으니까…"라고 얼버무렸다.
탁재훈은 "그럼 연애를 해도 본인은 결혼 굳이 안 해도 된다는 거냐"고 물었다.
신지는 "연애의 끝이 꼭 결혼일 필요는 없잖냐. 결혼했다 헤어지는 거보다 낫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혼 경험이 있는 탁재훈을 향해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했다. 당황한 탁재훈은 "사람은 안 바뀌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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