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3분기 영업손실 1088억...적자 전환
2024.11.01 16:14
수정 : 2024.11.01 16:14기사원문
부문별로 보면 양극재를 제조하는 에코프로비엠 매출은 이 기간 71% 감소한 521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구체를 제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올해 3·4분기 65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2400억원 대비 72.5% 줄어든 모습이다. 영업손실도 385억원으로 적자폭 확대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매출 561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 14.2%, 영업이익 50.4% 줄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광물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전방 산업이 회복 조짐을 보이지 않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게 돼 주주 여러분들에게 송구하다”며 “하지만 기술 경쟁력 제고와 원가 혁신 등을 통해 삼원계 배터리의 본원적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