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효자' 한국GM, 10월 5만21대 판매…전년比 8.1% 늘었다

      2024.11.01 17:23   수정 : 2024.11.01 17: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GM은 10월 내수와 수출을 포함해 총 5만2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8.1% 증가한 수치다.

특히 수출이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한국GM의 10월 해외 판매는 전년 대비 14.9% 증가한 4만8047대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19.1% 늘어난 총 2만9843대가 해외 시장에 판매됐다.
창원공장에서 만들어 수출되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크로스오버 차량을 새롭게 정의하는 쉐보레의 엔트리 모델로 넓은 공간과 새로운 기능,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미국 등 북미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이어가고 있다.

또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10월 1만8204대 선적돼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했다. 부평공장에서 생산되는 트레일블레이저는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꾸준한 인기를 입증해 오고 있다.

반면 내수 시장의 부진은 지속됐다.
10월 내수 판매는 1974대에 그쳐 전년 대비 55.8% 급감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타호, GMC 시에라, 콜로라도 등 전 차종이 감소세를 보였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등 GM의 핵심 제품들이 높은 경쟁력을 크게 인정받고 있다"라며 "11월에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트래버스, 타호 등 쉐보레 제품 전반에 걸쳐 무이자 할부, 현금 지원 등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