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기자재 '130억원' 규모 업무협약 “수출 성과 이어진다”
2024.11.04 13:50
수정 : 2024.11.04 13: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0월 31일 대구 엑스포에서 막을 내린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자재 박람회’에서 950만달러(한화 약 130억2925만원) 규모 업무협약 수출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수출상담회’는 국내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목표로 국내기업과 해외 구매기업이 직접 만나 진행하는 일대일(1:1) 오프라인 상담회다. 이번 행사에는 32개 국내기업과 스페인, 일본, 중국 및 동남아 8개국 21개 구매기업이 참여해 161건 상담을 진행했다.
박찬희 스마트그린처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대한민국 농산업 분야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실히 증명했다”며 “공사 역시 농산업분야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오는 11월20일 열릴 'K-FOOD+ 구매업체 초청 수출상담회'와 독일, 베트남, 튀르키예 국제농업 박람회를 통해 우리 농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