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예측 기술 기업 뉴로다임, 베트남 헬스케어 시장 진출
2024.11.04 12:13
수정 : 2024.11.04 12:13기사원문
AI 예측 기술 기업 뉴로다임이 베트남 북부 최대 메디컬 그룹인 푹람 메디컬 그룹에 AI 기반 질병 예측 및 진단 플랫폼 ‘아이테논(AITHENON)’을 공급하며 베트남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뉴로다임은 지난 10월 23일 푹람 메디컬 및 한국중소기업진흥회(KASMI)와의 협력 협약을 체결하여, 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지 의료 시스템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을 중심으로 한 의료 혁신을 목표로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의료 서비스 및 병원 관리 교류 △의학 연구 프로젝트 및 학술 회의 조직 △의료진 교류 등을 골자로 하며, 특히 AI 기반 질병 예측 및 진단 시스템이 핵심 요소로 강조됐다.
푹람 메디컬 그룹의 응우옌 호앙롱 의장은 “아이테논 도입으로 베트남 의료 서비스의 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푹람 메디컬 그룹은 고엽제 피해 어린이 치료와 같은 사회적 책임 활동을 펼쳐 온 베트남의 대형 의료 기관으로, 이번 협약은 현대적 기술로 헬스케어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뉴로다임의 고영남 대표는 베트남 시장을 교두보 삼아 동남아시아 시장 확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사우디아라비아, UAE, 이집트 등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