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드리핀(DRIPPIN)이 찬란한 가을 밤을 팬들과 함께했다.드리핀은 지난 3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드리핀 팬콘서트 '플레이 : 드리핀 어드벤처'(DRIPPIN FAN CONCERT 'PLAY : Drippin Adventure')'를 개최하고 오후 3시와 7시 2회 공연으로 팬들과 만났다.이번 공연에서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일시 중단한 주창욱을 제외한 다섯 멤버가 함께했다.
MC는 차준호가 맡아 활기찬 에너지로 공연을 이끌며 남다른 입담과 진행력을 뽐냈다.드리핀은 '빌런(Villain)', '제로(ZERO)', '더 원(The One)', '뷰티풀 메이즈(Beautiful MAZE)', '프리 패스(Free Pass)', '위켄드(Weekend)', '겟 라우드(Get LOUD)', '사일런스(Silence)', '노스탤지아(Nostalgia)', '홈(HOME)' 등 큰 사랑을 받은 수많은 명곡들을 열창, 화려한 라이브와 눈을 뗄 수 없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또한 강렬하고 섹시한 안무가 돋보이는 엑소의 '전야 (前夜) (The Eve)' 커버 무대까지 선보이며 호흡이 척척 맞는 완벽한 칼군무로 팬들을 더욱 열광하게 만들었다.이 외에도 드리핀은 주어진 질문에 과거, 현재, 미래의 자신들이 답하는 '타임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 부루마블 형식의 보드게임 '드리핀 마블'을 통해 포즈 맞히기, 신문지 게임, 노래 제목 맞히기 등 다양한 미니 게임 대결을 펼치며 팬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드리핀은 앙코르 무대로 오직 드리밍(드리핀 공식 팬클럽명)만을 위한 팬송 '웬 아임 위드 유(When I’m With You)'를 선보였다.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듬뿍 담은 라이브로 모두가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완성, 팬들의 폭발적인 응원에 보답하며 국내 첫 팬콘서트의 엔딩을 화려하게 장식했다.글로벌 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팬콘서트 '플레이 : 드리핀 어드벤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드리핀은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앞으로도 드리밍이 보고 싶어하고 좋아하는 것들을 많이 보여줄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오늘 공연을 보러 와주시고, 늘 옆에서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