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 "통장 9개?…쓸데없는 소비 하고 싶지 않아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김세정이 '짠한형 신동엽'에서 돈 관리법을 밝혔다.

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서는 드라마 '취하는 로맨스'의 주역 김세정과 이종원이 출연, 신동엽과 술을 마시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김세정은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사람)가 엄청 심했던 것 같은데, 나이가 들고 나니까 그렇게 빨리 빠져드는 게 '이 사람을 좋아하는 게 아니구나'라는 걸 알게 된 것 같다"라며 달라진 연애관을 고백했다.

김세정은 "이제야 조금 현명해지려고 노력하는 편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신동엽, 정호철이 "(김세정이) 돈을 굉장히 현명하게 모으고 있다", "통장이 9개?"라고 물으며 화제가 된 김세정의 돈 관리를 언급했다.

그러자 김세정이 "쓸데없는 소비를 하고 싶지 않아서"라고 고백하며 "쓰는 통장, 모으는 통장, 이자 몰이 통장, 세금 통장, 비상금 통장 등 나눠 놓는 걸 많이 했었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김세정은 어머니가 세무 쪽 관련된 일을 했다며 현재는 새우 장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