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팀, '생존왕' 1위로 무인도 진출…박태환 팀 최종 탈락

TV조선 '생존왕' 캡처

TV조선 '생존왕'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생존왕' 김병만이 이끄는 정글팀이 1위로 2라운드 무인도에 진출했고, 박태환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이 탈락했다.

지난 4일 오후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생존왕'에서는 첫 번째 탈락팀이 발생하는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이 펼쳐졌다.

지난주 참호격투에서 승리한 국대팀(박태환-정대세-김민지)의 지목으로 정글팀(김병만-김동준-정지현)이 미지의 정글로 방출됐다.

이에 정글팀이 박쥐로 가득한 동굴에서 고군분투하는 사이, 국대팀은 정글팀의 생존지를 차지하고, 군인팀(이승기-강민호-아모띠), 피지컬팀(추성훈-김동현-박하얀)과 연합을 결성해 역대급 정글 만찬을 즐겼다.

미지의 정글 생존을 마치고 복귀한 정글팀이 '베네핏' 획득 소식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수백마리의 박쥐로 가득했던 동굴에 1라운드 혜택이 숨겨져 있었던 것. 동굴에서 열쇠를 획득한 정글팀은 김동준의 활약으로 해독한 암호를 통해 깃발을 추가로 획득하며 1위를 탈환했다. 이에 정글팀은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을 하지 않고, 2라운드 무인도에 가장 먼저 진출하는 쾌거를 얻었다.

이후 '깃발전쟁'으로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이 진행됐다. 팀장 추성훈의 활약으로 '생존왕' 처음으로 피지컬팀이 1위를 맛보며 국대팀의 깃발을 태우는 데 성공했다. 1라운드 최종 결과, 피지컬팀과 국대팀이 깃발 개수 공동 최하위를 기록하며 두 팀은 탈락팀을 결정하는 '데스매치'로 맞붙었다. 이에 군인팀이 2위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코코넛 격파'로 탈락팀 결정전이 펼쳐진 가운데, 피지컬팀이 접전 끝에 승리했다. 이에 국가대표팀 박태환, 정대세, 김민지가 최종 탈락하며 생존을 종료하고 곧바로 귀국했다.

한편 TV조선 '생존왕'은 각 분야의 최강자 12인이 모여 거친 정글 속에서 가장 강한 생존능력자를 가리는 생존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