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타이어, 북미 최대 車 부품 전시회서 기술력 뽐낸다
2024.11.05 12:00
수정 : 2024.11.05 12:00기사원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는 오는 8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2024 세마쇼에서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세마쇼는 미국 특수장비시장협회 주관으로 1967년부터 시작된 자동차 애프터 마켓 전시회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용 부스를 마련해 글로벌 최상위 타이어 기술력을 홍보한다. 주요 전시 제품은 한국타이어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글로벌 전략 브랜드 ‘라우펜’ 등이다. 올해는 미국의 영향력 있는 자동차 문화 선도 브랜드 ‘도넛 미디어’와 협업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도 행사에 참가, 타협 없는 퍼포먼스’라는 콘셉트로 북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대표 제품들을 집중 소개한다. 특히 내년 출시될 신제품 엑스타 PS71, 엑스타 PS72, 로드벤처 RT51 제품을 전시한다.
금호타이어는 신제품인 사계절용 고성능 제품과 빗길, 마른노면 주행에 특화된 고성능 제품을 함께 출시하고 험로 주행성능을 강화한 조용한 오프로드 제품을 소개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전시 기간 동안 현장에서는 금호타이어가 후원하고 있는 포뮬러 드리프트 선수 제프 존스, 앤디 해이틀리 사인회 및 드랍 더 타이어 프라이즈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방문객과 소통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최근에는 북미 지역 최대 전기차 전시회 ‘일렉트리파이 엑스포’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 전기차 특화 타이어 기술력을 각인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조남화 금호타이어 북미본부장도 “금호타이어의 가장 큰 시장이 북미 지역인 만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세마쇼에는 2400여개의 전시 기업, 14만명 이상의 관람객 등이 방문할 것으로 추산된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