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페인 커피, 너도 나도 마시더니'..편의점, 3개월만에 대박
2024.11.05 10:40
수정 : 2024.11.05 10: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에서 선보인 디카페인 커피가 출시 3개월 만에 20만잔 판매됐다.
5일 세븐일레븐은 '세븐카페 디카페인'을 지난 7월 출시한 이래 20만잔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세븐카페 디카페인 매출은 매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매출이 전월 동기대비 35% 늘어났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7월 디카페인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오피스, 병원 등 핵심 상권에 위치한 점포 200여곳에서 우선적으로 세븐카페 디카페인을 개시했다. 내년까지 1000여곳 이상으로 판매 점포를 확대할 예정이다.
핫아메리카노, 아이스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 모든 세븐카페 메뉴를 디카페인으로 즐길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세븐카페 디카페인 인기에 보답하고자 11월 한 달간 세븐카페와 먹거리 세트 구매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삼각김밥, 샌드위치, 호빵, 빼빼로 등을 세븐카페와 함께 구입하면 모두 1000원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김은혜 세븐일레븐 세븐카페 담당 MD는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업계의 원조 원두커피 맛집으로 디카페인 출시를 통해 편의점 커피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선재적으로 대응해 소비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