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국유재산 활용해 취약계층 주거안정 지원한다
2024.11.05 13:18
수정 : 2024.11.05 13: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취약계층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이달 18~20일 3일간 총 5건의 국유부동산을 온비드를 통해 대부(임대)한다.
‘제23회 국유재산 대부입찰’은 기초생활수급자가 낮은 임대료로 주거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입찰참가자격을 기초생활수급자로 제한해 경기도와 부산시 소재 아파트 및 오피스텔 총 5건에 대해 입찰을 진행한다.
대부입찰 예정가격은 국유재산법에 따라 재산가액의 1%*에 해당하는 최저 연간 대부료로, 기존 대부료 대비 50% 낮은 가격으로 입찰을 진행해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이 대폭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국유재산 대부입찰은 오는 21일 오전 9시 30분 개찰 예정이며, 자세한 공고 사항 및 입찰 관련 정보는 온비드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 온비드 앱 내 ‘부동산 → 공고 → 캠코 국유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희진 캠코 국유재산부문 총괄이사는 “이번 국유 주거용 건물 대부입찰을 통해 취약계층이 보다 저렴하게 따듯한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주거안정 지원 등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한 국유재산 활용을 지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