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탭, 글로벌 판매량 18.3% 늘어
2024.11.05 18:15
수정 : 2024.11.05 18:15기사원문
5일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전 세계 태블릿 출하량은 396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3290만대)보다 20.4% 늘었다.
아마존은 '킨들'을 앞세워 점유율 11.6%를 차지했다. 1년 전보다 출하량이 111.3% 증가하며 점유율이 5위에서 3위로 올랐다. 화웨이가 출하량 330만대를 기록하며 4위를 나타냈다. 모델 메이트패드 SE 11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출시돼 판매에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반면 레노버(7.6%)는 3위에서 5위로 내려갔다. IDC는 "태블릿 시장에 인공지능(AI)이 점점 더 많이 통합되고 있지만, 윈도우 코파일럿+ 정도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장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