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입맛 잡자… 국내 외식 브랜드 8곳 현지 공략
2024.11.05 18:18
수정 : 2024.11.05 18:18기사원문
올해 15회를 맞이한 VIETRF는 국내외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투자자, 예비 창업자들이 한데 모이는 핵심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올해는 국내외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150여 곳이 참가해 폭넓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했다.
aT가 운영한 '한국관'에는 순대, 핫도그, 아귀찜, 커피 등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 8개 기업이 참가했다.
한국관에 참가한 외식기업들은 박람회 기간 동안 해외 바이어와 1대 1 매칭 상담을 통해 브랜드 확장과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이 과정에서 몇몇 기업은 장기적인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 제휴 및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aT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최근 베트남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가계 소비 증가로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신메뉴 개발과 마케팅 지원을 강화해 K-외식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