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3년 연속 최다 수상
2024.11.06 16:21
수정 : 2024.11.06 16:21기사원문
이 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했으며 슬로건은 ‘미래 글로컬 혁신을 이끄는 창업가가 되다!’였다. 시도 지역별 예선과 전국 예선을 거쳐 65개 팀이 결선에 진출, 경남교육청은 최다인 12개 팀이 결선에 진출해 모두 상을 받았다.
최종 65개 팀은 동아리별 창업 아이템 전시와 홍보관 운영을 통해 현장 평가를 받고 사전 온라인 발표 심사 결과와 합산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그 결과 경남교육청은 최우수상 3개 팀(관동중, 활천중, 경남외고), 우수상 4개 팀(김해여고, 양산여중, 칠성중, 활천중), 장려상 4개 팀(양산여중, 경남외고, 김해여고, 밀양동명고), 발전상 1개 팀(경남외고) 등 총 12개 팀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상으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받은 활천중 ‘이노사이언스’팀은 ‘셀프 배변 훈련을 위한 인공지능 반려견 배변기’, 인텔상을 받은 관동중 ‘아이디어 뽀시래기’팀은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 안전 출발 킥보드’, 주성엔지니어링상을 받은 경남외고 ‘노바(Nova)’팀은 ‘어두워서 시야 확보가 되지 않을 때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다용도 안전 휴대용 플렉시블 서클 경고등’을 개발했다.
최우수상(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받은 활천중 팀 대표 오나현 학생은 “사소한 사회적 관심과 아이디어가 일상생활 속 많은 사람의 불편을 줄여나가고,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우수상은 양산여중의 ‘2024 스트로베리’팀, 칠성중의 ‘파인애플(Fineapple)’팀, 활천중의 ‘카우스(COWs)’팀, 김해여고의 ‘인피닛’팀이 받았다. 장려상은 양산여중의 ‘레몬밤’팀, 밀양동명고의 ‘페이지턴너스’팀, 김해여고의 ‘뉴니얼’팀, 경남외고의 ‘시선(sea-sun)’팀이 수상했으며, 발전상은 경남외고 ‘럭스(LUX)’팀이 받았다.
올해 경남교육청은 창업가 정신 중점학교 4개 학교와 창업 체험 교육 16개 학교의 동아리를 지원하기 위해 ▲관계 기관-대학 연계 창업 지원단 구성·컨설팅 운영 ▲창업가 정신 함양 비전 캠프 ▲창업 체험 교육 기초 및 심화 교원 연수 등을 추진했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진로 교육에 기반한 체계적인 창업 체험 교육 활동을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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