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3분기 영업이익 6186억원…전년 대비 19% 증가

      2024.11.06 16:24   수정 : 2024.11.06 16:24기사원문
[서울=뉴시스] 대한항공 보잉787-9. (사진=대한항공) 2024.1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대한항공이 올해 3분기 매출 4조2408억원, 영업이익 6186억원, 당기순이익 2766억원을 올렸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1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3분기 매출액은 하계 여객 성수기 기간 공급 적시 확대, 전자상거래 등 화물 수요 최대 유치 노력 등을 통해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여객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2조6173억원을 기록했다.
여름 휴가, 추석 연휴 등 수요 집중 기간 여객 선호 노선을 중심으로 한 탄력적 공급 운영 및 상위 클래스 승객 적극 유치를 통해 전 노선 수익이 상승했다.

화물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조1198억원을 올렸다.
전통적인 항공화물 비수기 기간임에도 불구, 중국발 전자상거래 지속 성장이 수요를 견인하며 호실적 달성했다.

4분기 여객사업은 동계 수요 집중이 예상되는 동남아 노선 중심 공급 추가 운영을 바탕으로 기프트카드 사용처 확대, 유료좌석 운영, 기내 와이파이 운영 안정화 등 수익성 제고를 위한 수익원 다변화를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화물 사업은 미·중 정치 갈등, 해운시장 불안 등 예상되는 시장 환경 변화에 유기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연말 소비 특수를 맞아 수익 극대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구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ryu@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