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돌연 지드래곤 소환…"두건 유행? 내가 영감 준걸까"
2024.11.07 10:40
수정 : 2024.11.07 10:40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혼성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과거 꼬마 룰라로 활동했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을 소환했다.
고영욱은 지난 5일 자신의 X(구 트위터)에 "요즘 두건이 다시 유행인 건가? 두건을 즐겨하던 내가 꼬마 룰라 시절 7세였던 지용 군한테 시나브로 영감을 줬던 걸까, 난 한참 앞서갔었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고영욱은 과거 자신과 활동했던 지드래곤과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귀여운 어린이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또 고영욱은 평소 두건을 쓴 자신의 셀카와 최근 두건 패션으로 화제를 모은 지드래곤의 사진도 함께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1994년 룰라로 데뷔했다. 이후 2010년 7월부터 2년여 동안 미성년자 3명을 강제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2013년 징역 2년 6개월, 전자발찌 3년, 신상정보 공개 5년 형을 받았다.
고영욱은 남부구치소와 안양교도소, 서울남부교도소에서 2년 6개월간 복역했으며 전자발찌를 차고 2015년 출소할 당시 "수감 기간 많이 반성했다"며 "연예인으로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고 사과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020년 11월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한다"고 알렸으나, 신고로 인해 계정이 폐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