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탑티어 고교는 어디?"..우리은행, 고등LoL리그 열어
2024.11.07 10:58
수정 : 2024.11.07 13: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은 전국의 고등학생이 참가하는 ‘제4회 우리WON뱅킹 고등롤(LoL, 리그 오브 레전드)리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 참가 접수는 오는 21일까지다. 같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5명에서 7명이 한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총상금 3천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상금 1000만원 △장학금 100만원 △LCK 게이밍 기어 세트 △트로피, 우승 머플러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모든 대회 참가자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3000P △LoL 게임 아이템 ‘명품상자’ 등을 지급한다.
특히, 상위 4개 팀에게는 △전직 프로게이머로부터 코칭과 전술 지도 △T1, Gen.G 등 LCK 프로구단 아카데미와 연계한 피드백 등 기량을 높일 수 있는 멘토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LCK 메인스폰서로서, 올해에도 고등LoL 리그를 개최하고 멘토 코칭 프로그램도 새롭게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컨텐츠를 계속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회 대회는 은평메디텍고가 차지했다. 준우승은 통진고(경기 김포) 3위와 4위는 남해제일고(경남 남해)와 상록고(경기 안산) 순이었다. 올해 대회에서도 전통의 강호들이 선전할 수 있을지 게임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