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이' 엄지윤, 몰래 수능 안 본 사연? "부모님도 몰라"

사진=SBS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에 출격한 코미디언 엄지윤이 부모님 모르게 수능을 안 칠 수 있었던 사연을 공개한다.

오는 7일에 방송되는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에 대세 코미디언 엄지윤이 게스트로 출격한다.

이날 방송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코미디는 물론 다양한 콘텐츠에 출연하며 인기몰이 중인 엄지윤은 5MC 사이에서 토크 윤활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전현무는 "게스트 섭외 기준이 대체 뭐냐"라며 전직 야구선수에서 아이돌까지 제작진의 폭 넓은 섭외력에 감탄한다.

엄지윤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때,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를 수 없었던 본인의 '와!진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아직 부모님도 모른다는 엄지윤의 '수능 스킵' 에피소드에 출연자들 모두 깜짝 놀라 입을 다물지 못한다. 한편 지난주에 이어 스페셜 MC로 출연한 넉살은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가 준비하는 영상의 패기와 기세가 남다르다"라며, 이번 주에도 이어질 영상들에 기대감을 드러낸다.

이번주에는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보드게임 할리갈리를 져본 적 없다는 고등학생이 등장한다. 주인공의 실력을 검증하기 위해 제작진은 할리갈리 게임 개발자 하임 샤피르에게까지 인터뷰를 요청한다. 주인공의 할리갈리 게임 영상을 본 하임 샤피르는, "할리갈리 게임을 한 번도 진 적 없는 사람은 본 적 없다. 주인공이 할리갈리 학원 차렸으면 좋겠다"라고 대답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천하제일 반려동물 자랑대회' 코너에서는 강아지 계의 안성재 흑백 미식견 몽실이가 등장해 까다로운 입맛을 뽐낸다. 화제의 코너 '친목회'에선 '세상에 이런 일이' 레전드 피리 연주자들이 모였다. 병피리부터 풀피리, 채소피리, 쌍코피리까지 말 그대로 별걸 다 부는 친목회가 열린 것. 이날 신입으로 참석한 쌍코피리 회원은 친목회 최초 외국인 회원으로 이번 모임을 위해 비행기를 타고 입국할 정도로 친목회 참가에 열의를 보이기도 한다.

이날 최초로 선보이는 코너 '세상에 이런 1위'의 주인공도 공개될 예정이다. 용접기능사부터 자동차 기관 정비 기능사, 보일러 기능사, 가스 기능사, 타로 심리상담사, 바리스타 자격증 등 취득한 자격증만 무려 165개인 대한민국 최다 자격증 보유자가 등장한다.

한편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