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OHM, 한중 경제협력 강화 기여
2024.11.07 14:32
수정 : 2024.11.07 15: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에 본사를 둔 국제교류행사 전문 주관기업 ‘코리아 OHM 인터내셔널’(대표 심정숙)은 지난 3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중국 후저우시(湖州) 상무국 대표단의 비즈니스 교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후저우시 랑타오(郎涛) 부주임을 단장으로 한 이번 방한 대표단은 후저우시의 공무원, 협회 및 기업 관계자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수원시청, 자원회수시설, 서울도시금속회수센터, 한국중고자동차수출조합,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 다양한 기관을 방문했다.
이번 교류 행사는 양국 간 자원순환 정책, 중고자동차 경매 및 수출 현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대표단은 수원시청 관계자와의 간담회 및 자원회수시설을 견학하며 한국의 자원순환 시스템을 체험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또, 한국중고자동차수출조합(회장 박영화)과의 간담회를 통해 한중 양국 간 중고차 수출 시스템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코리아 OHM 심정숙 대표는 “이번 국제교류 행사가 한국과 후저우시 간 경제 협력 강화의 의미 있는 발걸음으로 평가된다”며 “앞으로 이같은 행사를 더 많이 기획하고 유치해 한중 경제교류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후저우는 중국 저장성(浙江省)의 주요 경제 및 교통 중심지로, 항저우(杭州)와 상하이(上海) 사이에 위치한 인구 320만 명의 도시다. 중국 4대 비단 생산지 중 하나로 일찍이 직물업이 발달, 교역의 중심지로 성장해 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