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병영식당 개선 컨설팅'...시범부대 장병에 특식 제공
2024.11.07 15:21
수정 : 2024.11.07 15:21기사원문
국방부는 병영식당 개선을 컨설팅하고 있는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컨설팅 시범부대인 육군 7포병여단 758대대에 특식과 커피차를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1월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병영식당 운영방식 및 조리기구 활용도 개선, 간편식 레시피 개발 등 과제에 대해 컨설팅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김선호 국방부 차관과 백 대표가 참석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국방부가 추진 중인 신세대 맞춤형 군 급식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국방부는 더본코리아와 협력해 내달 군 최적화 급식 신메뉴 10여종을 공개할 예정으로, 시범부대에서 신메뉴의 조리병 업무 경감 효과와 만족도 등을 평가한 뒤 내년에 전 부대에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백 대표는 1989년 육군 학사사관 14기로 임관해 제7포병여단에서 간부식당 관리 장교로 일한 바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