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비양도 해상서 어선 침몰 "14명 구조, 13명 실종"
2024.11.08 07:18
수정 : 2024.11.08 07: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제주 비양도 해상에서 27명이 탄 선박이 침몰해 실종자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8일 오전 4시 33분께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4㎞ 해상에서 부산 선적 129t급 선망 어선 금성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에 따르면 금성호 승선원은 27명(한국인 16, 외국인 11)으로, 현재 14명은 인근 선박에 구조돼 제주 한림항으로 들어왔다.
나머지 13명은 실종 상태다. 금성호 선체는 완전히 침몰했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은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현장에서 수색을 벌이고 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