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나들이 차 두고 오세요" 수만명 대규모 집회
2024.11.08 10:27
수정 : 2024.11.08 10: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주말에 서울 세종대로와 을지로, 여의도권 등으로 외출할 계획이 있다면,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시간을 절약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9일 오후 서울 도심권에서 노동단체 등 수만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가 개최돼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이날 오전부터 세종대로와 통일로, 을지로와 사직로, 여의대로 등에서 집회를 위한 무대 설치가 이뤄진다.
경찰은 세종대로와 사직로, 여의대로 등에서 집회 장소 반대편을 가변차로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행진이 시작될 때 서소문로는 태평로타리~의주로타리 방향으로, 을지로는 소공로타리~을지로2가로타리 방향으로 차량을 일방통행 시킬 계획이다.
경찰은 교통경찰 220여명을 배치, 차량 우회 등 교통 관리에 나선다.
경찰 관계자는 "도심권에서 대규모 집회가 개최되면서 교통 혼잡 등 시민 불편이 우려된다"며 "도심권 이동 시에는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해야 하는 운전자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