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최종회 90분 확대…"미스터리 다 풀것"
2024.11.11 10:02
수정 : 2024.11.11 10:02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최종회를 확대 편성한다.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극본 한아영/연출 송연화/이하 '이친자')는 11일 최종회인 10회를 90분 확대 편성한다고 했다.
'이친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최종회까지 단 1회만 남겨둔 ‘이친자’에서는 모든 일의 시작이었던 이수현 살인사건의 진범과 전말을 밝히기 위한 아빠 장태수(한석규 분)의 마지막 분투가 예고됐다. 아빠의 의심까지도 예상했던 딸 하빈(채원빈 분)의 계획이 소름을 안긴 가운데, 끝까지 딸을 믿겠다는 태수의 선택이 어떤 엔딩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회 충격과 반전을 안겼던 '이친자'이기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드라마의 결말에 귀추가 주목된다.
남궁성우 EP(총괄 프로듀서)는 "그동안 쌓아왔던 미스터리를 잘 풀어내고, 주인공 태수와 하빈의 부녀 갈등의 마지막을 잘 정리하기 위해 최종회는 충분한 러닝타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최종회에서는 의심 뒤 가려졌던 진실이 모두 밝혀질 것이다, 시청자분들께서 충분히 납득할 만한 최종회를 준비할 예정이니, 마지막까지 뜨거운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오는 15일 밤 9시 40분부터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