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홈페이지에 한해 1500만명이 찾은 이유는

      2024.11.12 09:25   수정 : 2024.11.12 09: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랜드 그룹에서 운영하는 공식 홈페이지가 매거진 콘텐츠를 품으면서 고객 소통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12일 이랜드 그룹은 공식 홈페이지의 올해 방문자수가 15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랜드는 지난 2022년 6월 그룹의 홈페이지를 재단장하면서 일반적으로 운영되는 기업 공식 홈페이지의 틀을 과감히 깨고, '매거진형 콘텐츠'를 메인으로 내세운 공홈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광고성 콘텐츠를 지양하고, 고객에게 알차고 실용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콘텐츠를 생산해 고객과 소통 중이다.

특히 지난달부터는 에디터 체제로 개편하면서 직원들이 직접 에디터로 참여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패션말티즈', '햇살한줌', '배터리', 'Mr.푸딩', '은은한조명', '윤조이' 등 특색 있는 필명으로 젊고 트렌디한 MZ세대 직원들이 보유한 지식과 관심사를 감도있고 위트있게 풀어낸다. 패션, 여행, 외식, 스포츠 등 다양한 영역의 트렌드 콘텐츠와 우리 사회의 따뜻한 휴머니즘 스토리를 매일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이랜드 공홈의 대표적인 인기 콘텐츠는 이랜드뮤지엄이 보유한 소장품을 소재로 구성된 콘텐츠다. BTS, 마이클잭슨, 마릴린먼로 등 문화계에 큰 획을 그은 글로벌 스타부터 NBA, MLB 등 무대에서 활약한 레전드 스포츠스타의 소장품 콘텐츠에 매니아 고객이 반응하면서 해당 콘텐츠 들은 각 500만회 가량의 압도적인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이웃과 그를 돕는 우리 사회의 따스한 이야기를 전하는 재단 콘텐츠를 통해서는 독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하는 등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더하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그룹의 다양한 콘텐츠를 트렌드와 접목해 고객들에게 쉽고 알찬 정보로 전달하는 것이 목표"라며 "보유중인 시대적 가치를 지닌 소장품과 차별화된 상품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고객에게도 적극적으로 기업을 브랜딩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 그룹은 누적 방문자수 1500만명 돌파를 기념해 고객 감사 차원에서 드로우(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랜드 그룹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