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산 이어 대구로"..케이뱅크, 대구 소상공인 대상 보증서대출 선봬

      2024.11.12 09:55   수정 : 2024.11.12 09: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케이뱅크가 대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보증서대출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기존 ‘사장님 보증서대출’ 상품 신청이 가능했던 서울, 부산 지역에 대구를 추가했다.

사장님 보증서대출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선보인 정책자금 상품이다.

케이뱅크는 지난 10월 서울과 부산을 시작으로 취급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부터 대구 지역 개인사업자도 대출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대구 사장님 보증서대출은 대구광역시 소재 사업장을 운영 중인 개인사업자 고객이 지원대상이다. 특히 신용점수(NICE 기준) 595점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어 중저신용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포용금융 상품이다.

최저금리는 이날 기준 연 5.33%,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 대출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한편, 케이뱅크 서울과 부산 사장님 보증서대출의 경우, 지방자치단체 등이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대출로 제공하고 있다. 서울 상품은 4년간 연 1.8%p의 이자를 지원하며 부산 상품은 최대 연 1.7%p의 이자를 보전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난달 대구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협업을 강화해 대구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서대출을 출시했다”며 “향후 취급지역을 확대해 다양한 지역의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정책자금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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