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방문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신한카드, 괌정부관광청과 맞손

      2024.11.13 14:21   수정 : 2024.11.13 14: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가 괌정부관광청과 괌을 방문하는 신한카드 고객을 위한 서비스 개발 및 공동마케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중구 소재 신한카드 본사에서 지난 12일 진행됐으며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루 레온 게레로 괌 주지사, 칼 구티에레즈 괌정부관광청장, 은호상 괌정부관광청 한국마케팅위원회장, 존 퀴나타 괌 국제공항 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한카드와 괌정부관광청이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 공동마케팅의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괌을 방문하는 국내 여행객들에게 더 폭넓은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괌 방문을 확대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취지다.



신한카드는 괌정부관광청 및 비자와 함께 진행한 ‘고고 괌 페이 프로모션’, ‘호텔 2+1박 혜택’, ‘면세점 즉시할인’ 등의 프로젝트를 통해 전년 동일 기간과 비교해 이용 고객수는 약 36% 증가했고, 취급액 또한 약 70% 증가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협약을 통해 괌정부관광청과 관광, 쇼핑, 외식, 항공 등 여행과 관련한 전 분야에 걸쳐 공동마케팅을 지속 확대해 나가며, 괌을 방문하는 고객의 소비 행태 분석을 활용해 다양한 목적으로 괌을 찾는 고객의 수요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항공·여행사 등 주요 산업 제휴사와 공동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신한카드의 업계 최고 수준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활용, 괌 방문 가능성이 높은 고객군을 선별해 맞춤형 마케팅도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내년 괌에서 열리는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괌정부관광청과 공동 기획하며 괌정부관광청에 국내 고객의 괌 관광 패턴 및 소비 유형, 선호도 분석 등의 빅데이터를 제공해 관광청 사업 활성화 지원도 나선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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