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민자발전 기여' 정부 공로상.. 71개 인프라사업에 11조5000억 조달
2024.11.13 18:19
수정 : 2024.11.13 18:19기사원문
KB자산운용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주관으로 열린 '민간투자 30주년 기념 민간투자 협력 국제 컨퍼런스'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은 민간투자법에 따른 사회기반시설 투자를 목적으로 총 71개 인프라 사업에 대해 약 11조5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KB자산운용이 집합투자업자로 운용하는 'KB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KB발해인프라)'는 2006년 1월 설립 후 대구-부산간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등 정부에서 추진하는 8개의 민간투자사업에 약 1.2조원 유동성을 공급하며 국내 인프라 시설과 함께 성장했다. KB자산운용의 'KB발해인프라'는 국내 토종 인프라 펀드로는 최초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사업을 촉진하고 민관상생플랫폼으로서 일반 국민도 정부의 사업에 참여하고 관련 수익을 향유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