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예술영화관 씨네큐브, 26일까지 수험생 무료 관람

      2024.11.15 08:34   수정 : 2024.11.15 08: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태광그룹이 2025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영화 무료관람, 식당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에 위치한 예술영화관 씨네큐브는 오는 26일까지 수능 수험표를 제시하는 수험생들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이 기간에 씨네큐브에서는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전장의 크리스마스>와 김태양 감독의 <미망> 등이 상영된다.



씨네큐브는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는 인근 △경희고 △세화고 △세화여고 △중앙고 △이화여고 등 5개 고교 수험생 1600여명을 초청해 단체 무료관람을 실시한다. 단체관람 상영 영화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작 <괴물>, 파블로 베르헤르 감독의 장편애니메이션 <로봇드림> 등이다.


무료관람 이후에는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12월 11일 이후 연말까지 수험표를 제시하면 평일 6000원, 주말 7000원의 할인가로 입장이 가능하다. 이 기간에는 △<이처럼 사소한 것들(감독 팀 말란츠, 주연 킬리언 머피) △<아들들>(감독 구스타브 몰러, 주연 시드바벳 크누센) △<더 폴(The Fall)>(감독 타셈 싱, 주연 리 페이스) 등이 상영 예정이다.

흥국생명빌딩에 입점해 있는 일부 식당들도 수험생들을 위한 할인 행사에 나선다. 태광그룹 인프라·레저 계열사 티시스가 운영하는 △스페인 요리 전문점 ‘엘꾸비또’ △강원도 요리 전문점 ‘메밀영글’ △수제버거 전문점 ‘버거링맨’ △‘카페 씨네큐브’는 연말까지 수험생이 포함된 테이블에 전 메뉴 10% 할인을 제공한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이 문화와 미식을 즐기면서 수험생활 중 쌓인 피로를 풀고 조금이나마 여유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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