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의혹' 최민환, 강남집 팔아…시세차익만 25억

      2024.11.15 10:02   수정 : 2024.11.15 13: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이 실거주해 온 단독주택을 매도해 25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

14일 뉴시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는 서울 강남구 소재 최민환 소유 단독주택은 최근 약 38억원에 거래된 사실이 알려졌다.

앞서 최민환은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등에서 부모님, 아이와 함께 거주 중이라며 자택을 공개한 바 있다.



현재까지 해당 거래는 계약 해지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부동산 등기부등본에 기재되지 않았다. 최민환은 2015년 이 건물을 약 12억5000억 원에 사들였다.
38억원에 판매됐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단순 계산 시 시세 차익이 25억원에 달한다.

아울러 신축 주택의 규모는 연면적 408.74㎡(약 123.64평), 대지면적 312㎡(약 94.38평) 규모로 3.3㎡당 4000만원에 거래됐다.

최민환이 주택을 매입했을 당시 채권최고액은 10억5000만원으로 설정됐다. 통상 채권최고액이 대출금의 110~120% 수준으로 책정되는 것을 감안했을 때 최민환은 은행에서 8~9억원을 대출해 주택을 사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최민환은 2018년 1월 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결혼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율희는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을 통해 이혼 사유를 밝혔는데, 해당 영상에는 최민환의 유흥업소 출입 정황이 담긴 녹취록도 포함됐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매매처벌법 등 혐의로 최민환과 알선자 A씨를 내사중이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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